첫 번째 환생, 낭만 농장 생성 그리고 던전 나들이

두 달 만에 쓰는 플레이 일지.

그동안 현실에서 많은 일들이 있었던 터라

마비노기를 자주 하지는 못했다.

튜토리얼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환생을 하게 되었는데, 근접 전투를 택했다.

추후 메인스트림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전투 재능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장 무난한 것이 근접 전투 재능이다.

다른 재능은 초보자가 하기에 조금 어렵다.

재능은 환생 시 언제든 변경이 가능하므로

처음부터 어려운 재능을 택하지 않도록 한다.

마찬가지로 튜토리얼 퀘스트를 하다 보면

이렇게 낭만 농장을 만들게 된다.

초원, 사막, 설원 세 가지 테마 중

나는 사막 테마를 적용했다.

농장 레벨이 1이다 보니 아무것도 없다.

테마를 변경하고 싶다면 캐시를 충전해서

낭만 농장 이전권을 구매해야 하므로

사전에 미리 각 테마를 확인해두는 게 좋다.

초반 튜토리얼 퀘스트는

티르 코네일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타고 있는 펫은 크리스탈 루돌프인데

출시했을 때 직접 구매한 것도 있고

이벤트로 받은 것도 있어서 세 마리나 있다.

크리스탈 루돌프는 비행이 가능하며,

유일하게 하이드 스킬을 보유한 펫이다.

하이드란 엘프 고유 스킬로

비전투 시 모습을 숨길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여 아크 리치 스케치,

던전 구슬방 패스 등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30일 만에 복귀하는 유저라면
돌아온 밀레시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무기 지원, 전용 퀘스트와 타이틀 등

그 혜택이 굉장하므로 꼭 이용하자.

가장 쉬운 알비 던전을 도는 도중

휴즈가 터짐과 동시에 럭키걸 타이틀을 땄다.

다른 던전에서 휴즈가 터진다면

1만 골드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알비 던전에서는 기대하면 안 된다.

플레이를 하다 보면 내구도가 감소한다.

내구도가 감소하면 수리를 해야만 하는데,

이 수리비가 꽤 만만치 않다.

처음으로 마비노기를 막 시작한 유저가

돈을 벌기 가장 좋은 방법은

그림자 미션을 클리어하는 것이다.

그림자가 드리운 도시를 적극 추천한다.

타라의 게시판에서 미션을 받을 수 있다.

레벨업뿐만 아니라 스킬 수련 하기에도 좋다.

초보자에게 지급되는 섀도우 크리스탈을

사용하면 많은 경험치와 골드를 얻게 된다.

다만, 자신의 모습과 똑같은 보스

일명 도플갱어가 등장하는데,

연금술 공격에 맞으면 상당히 아프다.

공격 시 분신이 여러 명 등장하므로 주의.

마비노기를 종료하기 전에는

낭만 농장에 들어가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귀찮아도 팜스톤은 매일 캐주자.

지금의 낭만 농장은 황무지다.

하나씩 채워나가다 보면 꽉 차지 않을까.